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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현 소속팀에서 제시했고 체결된 금액이 아니지만,

한국인으로 몸값 1억 5천만 유로(대략 2055억)가 된 젊은이가 있습니다.

2008년 홀홀 단신으로 독일 분데스리가로 건너간 지 12년 만의 일입니다.

손흥민 (출처: 위키피디아)

함부르크 이적료 0원

2008년 동북고에 재학중이던 손흥민은

대한축구협회 유망주 자격으로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SV로 이적했습니다.

당시 이적료는 파격적인 0원! 이었습니다.

 

 

타지에서 홀로 고군분투하던 손은

영국 신흥 명문팀(돈으로 바르긴 했지만....)인 첼시와의 평가전에서 골을 넣으면서

될성부른 떡잎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함부르크에서 2010년부터 3 시즌을 뛰었으며,

78경기 20골을 넣었습니다.

 

바이엘 레버쿠젠 1000만 유로

2013년 손흥민은 같은 리그에서 좀 더 강팀이었던 바이엘 레버쿠젠으로 이적을 했습니다.

당시 레버쿠젠은 챔피언스 리그를 나갈 수 있는 팀이었습니다.

당시 이적료는 1000만 유로(135억)였습니다. 

0원에 영입한 함부르크 입장에서도 손해 볼 금액은 아니었지만,

이후 행보를 보면 다소 억울할 것도 같습니다.

 

이적 후 2 시즌(3시즌이지만, 3번째 시즌은 2경기만 뛰고 다시 이적합니다.)

87경기 29골을 기록합니다.

2시즌 85경기는 리그가 40경기가 채 안되기 때문에,

거의 주전급으로 경기를 치렀음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2015 ~2016 시즌 이제 소년은

3000만 유로(405억 원)에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유로파 급 팀인 토트넘으로 이적합니다.

2년만에 몸값이 3배로 뛰었습니다.

 

토트넘 3000만 유로

토트넘에서 손흥민은 첫해 조금 부진했습니다.

하지만, 2016 ~ 2017 시즌부터 매년 20골씩 넣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8~2019 시즌에는 팀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올라가는데 큰 주역이 되었습니다.

 

토트넘에서 5번째 시즌을 뛰고 있는 손흥민은 220경기에서 83골을 넣었습니다.

유럽리그 통산 100골은 이미 넘어섰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1억 5천만 유로?

옷피셜이 나기 전에는 장담을 할 수 없고,

현재 팀에서 항상 만족스럽지만, 내일을 장담할 수 없다는 게 축구판이고,

토트넘이 1억 5천만 유로를 부른 것이 안 판다는 뜻인지,

진짜 돈을 주면 팔 것인지 알 수는 없습니다.

 

매년 손흥민은 레알 마드리드와 자꾸 연결이 되고 있습니다.

방귀가 잦으면 X가 나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군문제까지 해결된 손흥민이 더 높은 곳까지 날아오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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